스토리1

오페라의 유령을 보다

현미랑 2004. 12. 16. 21:03

어제 12월 15일

여고 동창모임을 하고 영화를 보았다

아는것 만큼 보인다고 조금은 들은것이 있었기에

이해가 빨랐는데...

미리 책을 읽고 보았다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했다

프랑스작가 가스통 르루의 추리소설을 영화화 한것인데

영화를 본것이 아니라 한편의 오페라를 감상하고 난듯했다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 같은 뮤지컬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 났지만 선천적인 기형 때문에 가면을 쓰고 오페라 극장 지하에서 살아야 했던

남자 주인공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라엘 자작과 크리스틴  가면의 남자.....

 

음습하고 어둡고 추워보이는 오페라하우스 지하실과 계단

공포도 사랑이라고 절규하며 노래하든 유령이라불리던 남자의

애절한 슬픔이 마음에 남아서 조금은 속이 쓰렸다

 

돌아와서 벅스에 들어가 오페라의유령 ost 를 찿아 들으며

영화의 감동을 다시 느낌....

 

집에 있는 책을 보니 많이 간추려서 제작했다

책을 다 읽었더라면 영화가 많이 시시했겠지....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류나무  (0) 2004.12.18
기윤이 경복대 산업디자인과 수시합격  (0) 2004.12.18
예쁜 내새끼들....  (0) 2004.12.18
남편친구들 우리집에 오다  (0) 2004.12.16
나의집을 짓다  (0) 2004.12.16